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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9장

욥기29장

개역개정 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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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풍자하여 이르되

2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7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12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13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14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16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17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18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19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을 지내고 갈 것이며

20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21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2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23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24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25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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